(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2년물 국채 금리가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일본 2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0.1801%로 하락했다. 이는 2017년 1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 중단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이 여파로 일본 금리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19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필요하다면 추가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도 금리 하락의 요인이 됐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도 한때 -0.0410%로 하락해 올해 1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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