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한국회계기준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경호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를 회계기준위원회(KASB) 비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내달 1일부터 3년간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위원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 미국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감사파트너와 IFRS 리더(Leader) 등을 거쳤다.

그는 K-IFRS 실무적용위원회 위원, K-IFRS 질의회신연석회의 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구위원회 위원장 등도 역임한 바 있다.

기존 비상임위원이었던 이길우 안진회계법인 부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 끝난다.

한편, 지난 1999년 발족한 회계기준위원회는 국내 기업회계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독립적인 민간 심의·의결기구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상임위원 및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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