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리 총리는 주간 내각회의 후 국무원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가 공격적인 완화정책에는 '단호히' 의지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에서는 경기둔화가 심화함에 따라 인민은행이 다양한 유동성 확대 정책에 나서고 있다. 그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지급준비율을 인하했다.
리 총리는 지준율 인하 이후 사회융자 총량이 반등세를 보인 것은 채권 발행과 단기 대출이 급증한 때문이라면서 이는 차익거래를 유인하고 은행부분 내에서 자금이 회전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 역시 새로운 잠재적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금융기관들이 단기 대출을 늘려 실물 경제와 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인민은행 역시 새로운 통화정책 도구는 경제에 대한 은행 대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양적완화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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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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