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자산운용과 리스크관리 분야 등에서 경력 운용역을 채용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 우편사업단, 경영기획실은 총 11명의 경력직을 뽑는다.

예금사업단은 예금증권운용과와 예금대체투자과에서 각각 1명의 운용역을 채용한다. 예금사업단에 속하게 될 운용역은 리서치 및 자산배분 계획 수립 관리,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 및 자산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직급은 행정주사보며 국내외 국가·지자체, 연기금, 법인 등에서 자산 배분과 자산운용 등의 직무 경력이 3년 이상 되어야 한다.

예금사업단은 예금자산 운용역 이외에 원가관리와 자산 건전성 분류, 수익관리 등 예금회계 업무를 담당할 회계사 경력직도 1명 채용한다.

보험사업단은 보험자산 리스크관리에서 운용역을 1명 뽑는다. 리스크관리 분야에 채용된 운용역은 우체국보험 통합리스크 한도 운용계획 수립 및 관리, 자산·부채 종합관리(ALM), 우체국보험 금리·유동리스크 측정 및 한도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직급은 전문경력관 나군이며 국내외 국가·지자체, 연기금, 법인 등에서 자산배분, 운용, 부동산 및 자원개발, 외환 분야 관련 리스크관리 등의 경력이 3년 이상 되어야 한다.

보험사업단은 리스크관리 경력직 외에 원가관리와 회계제도 개선을 맡을 보험회계 회계사 경력직, 보험상품개발 관련 경력직도 뽑는다.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은 재무제표 분석과 재정회계 운영을 담당할 회계사 경력직 1명을, 우편사업단은 우편회계와 물류네트워크, 물류자동화 경력직을 채용한다.

채용원서 접수는 25일까지며, 서류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4월 12일 발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채용된 경력직은 공무원 신분으로 예금사업단 등에서 자산운용과 리스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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