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차익 시현의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0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1.41포인트(0.24%) 하락한 21,380.08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간 토픽스지수는 전장대비 5.24포인트(0.32%) 내린 1,608.2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22엔(0.11%) 하락한 110.71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는 차익시현 물량이 들어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 지수가 지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00포인트 넘게 오른 것이 차익 시현 물량을 끌어들였다.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엔화 강세도 닛케이지수에 짐이 됐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의가 기대만큼 진전되지 않으리라는 걱정도 닛케이지수를 짓눌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의가 기대만큼 진전되지 않아 고위급 회담 이후 증시가 내림세를 보일 위험에 대비해 매도에 나선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개별종목별로는 SUMCO와 도요타가 각각 2.69%, 0.51%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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