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최근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청약경쟁률이 낮은 부산 남구와 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전국 37곳에서 35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HUG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3.3㎡당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또는 평균 매매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 또는 최고분양가를 초과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지난해 21월 분양한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는 85세대 모집에 38건이 접수돼 미달됐고 인기지역이었던 연제구 연산동에서 12월에 분양한 D아파트는 초기 계약률이 40%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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