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일 금융투자협회장, 회원사 대표들과 오찬을 같이하면서 증권거래세 등에 관해서 의견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오찬은 지난번 이해찬 대표의 금투협 방문의 연장에서 격의 없이 현장의 얘기를 듣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작년 당정이 발표했던 사모펀드 제도개선,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정비(사후규제전환등) 등과 같은 자본시장 혁신과제(4대 전략,12개 과제)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협회 방문 때 거론됐던 증권거래세와 관련해서는 단계적 인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당은 혁신성장을 추동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역할이 필요함을 공감했고, 앞으로 당 특위에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다 진전된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 자리에는 이해찬 당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최운열 자본시장활성화특위위원장, 김성환 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이 참석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로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박태진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 대표,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자리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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