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장기 테너로 갈수록 금리 상승 폭이 커지면서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과 같은 1.868%, 2년은 0.5bp 상승한 1.810%, 3년은 1bp 높은 1.780%에 거래됐다.

5년은 1.5bp 오른 1.765%, 10년은 1.8bp 높은 1.813%를 나타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1년은 1bp 하락한 1.330%, 2년은 전일과 같은 1.170%, 3년은 보합인 1.145%였다. 5년은 0.5bp 내린 1.095%, 10년은 0.5bp 낮은 1.315%에 거래됐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는 장 초반 강보합 흐름을 보이던 중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며 "CD 금리가 올라오면서 거래량은 단기 중심으로 조금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CRS는 에셋이 가끔 나오지만 조용한 편이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bp 내린 마이너스(-) 67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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