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이 3개월 전 16%에서 21%로 다소 높아졌다고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경고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S&P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평탄화)과 S&P가 지난 2017년 중순부터 측정하기 시작한 10개의 핵심 지표 가운데 2가지가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면서 경기침체 확률을 높여 잡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S&P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행보에서 추가 완화로 돌아서면 앞으로 수개월 사이 양적 평가가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로 큰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연준이 지난 1월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시장은 평온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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