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가 2개월 연속 늘어났다.

21일 미 상무부는 12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율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인 1.5%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전체 내구재수주는 2017년보다 8.1% 늘어났다.

지난 12월 내구재수주는 당초 0.8% 증가에서 1.0%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12월 운송기기를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11월에는 0.2% 감소했다.

12월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1.8% 늘어났다.

기업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12월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018년에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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