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21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2만3천 명 줄어든 21만6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2만7천 명이었다.

지난 9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3만9천 명으로 유지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해 9월,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처음으로 하회한 뒤 대체로 역사적 저점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4천 명 늘어난 23만5천75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9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5만5천 명 감소한 172만5천 명을 나타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