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시장 예상과 달리 악화했다.

21일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0.1% 상승이었다.

선행지수는 지난해 12월에는 변화가 없었고, 11월에는 0.1% 올랐다.

1월 동행지수는 0.1% 상승했다. 12월에는 0.2%, 11월에도 0.2% 각각 올랐다.

1월 후행지수는 0.5% 상승했다. 12월에는 0.3% 올랐고, 11월에는 0.5%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1월에는 금융 부문의 강세가 공요 부분의 약세를 상쇄했다"면서 "선행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대체로 균형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행지수는 내년 말 성장률이 2.0%로 둔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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