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6월 상장 계획..약 15억 弗 차입 목표"

2017년 차입 때 120억 弗 평가.."회사, 논평 요청에 불응"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가 뉴욕 증시에 기업 공개(IPO)를 비밀리에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저널은 21일(현지시각)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은 핀터레스트가 오는 6월 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기업 가치를 최소 120억 달러로 평가받으려는 목표라고 귀띔했다.

핀터레스트는 IPO에서 약 15억 달러 차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저널은 핀터레스트가 2017년 차입했을 때도 120억 달러로 평가됐음을 상기시켰다.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2008년 창업한 핀터레스트는 급속 성장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월간 액티브 유저가 2억5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핀터레스트는 저널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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