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2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고위급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4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7.57포인트(0.28%) 하락한 2,744.23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45포인트(0.1%) 내린 1,442.90에 거래됐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는 이날 오전 소폭 하락 출발해 낙폭을 키운 상태다.

미국과 중국은 미국시간으로 21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22일(미국시간) 만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 1월의 전월대비 주택가격은 둔화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의 주택가격 자료에 따르면 1월 평균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의 전월 대비 상승률(0.8%↑) 대비 둔화한 수준이다.

중국증시 업종별로는 통신, 정보기술 등 무역 전쟁 취약 업종이 올랐다.

상하이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공상은행은 1.26% 내렸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