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8분 전일 대비 1틱 상승한 109.21에 거래됐다. 은행이 3천206계약 샀고, 외국인이 4천70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7틱 오른 126.8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740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462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시장은 보합권에서 지루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에도 국고 3년이 저가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어제 10년 국채선물을 팔며 가격 하락세를 부추겼던 외국인이 오늘은 10년 국채선물을 사면서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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