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과 같은 1.868%를 나타냈다.

3년과 5년, 7년은 0.5bp씩 내렸다. 10년은 1.3bp 하락해 1.80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영향으로 글로벌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내금리는 어제 선반영한 영향인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강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IRS는 거래량이 급감해 눈치 보기 장세가 나타났다"며 "다만 10년 국채선물 강세에 연동해 커브는 다시 살짝 눕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 및 경기둔화에 따른 지표 부진으로 인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온종일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1.0bp 내린 마이너스(-) 68.0bp를 기록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강세를 보였다.

1년은 전일과 같았고 3년은 1.5bp 내렸다. 5년과 7년은 각각 1.5bp와 2.0bp 하락했다. 10년도 2.0bp 내려 1.29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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