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올해 776명 채용…전년비 28%↑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기자재 확충에 맞춰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다.

아시아나아항공은 올해 채용 규모를 776명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수준이다.

캐빈승무원은 38% 늘어난 425명, 정비직은 32% 증가한 140명으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운항승무원 141명, 일반ㆍ영업ㆍ공항서비스직 외 항공전문직군 등 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신기재 A321-네오(NEO), A350 도입이 예정돼 있는데, 이에 맞춰 운항승무원과 캐빈승무원, 정비직 등 안전운항과 관련된 직종 채용을 대폭 늘리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운항에 기여하고자 올해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며 "동시에 새로 입사하는 신입사원이 사내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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