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건설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 구간을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천시 소흘읍 소흘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분기점까지 연결하는 28.71km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다.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을 포함한 총 9개 출자사가 참여했다. 이 중에서 포스코건설은 포천시 내촌면~남양주시 수동면(수동휴게소 이전) 구간 7.4km, 남양주시 수동면(수동 나들목(IC) 이후)~남양주시 화도읍 구간 5.7km를 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포천~화도 구간이 2023년 12월 개통되면 포천시 소흘읍에서 남양주시 화도읍까지 35분가량 걸리던 통행시간이 19분대로 크게 단축돼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 자료: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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