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보스턴 시포트 지역에 소재한 콘도미니엄·아파트·리테일 개발사업에 대한 메자닌 대출에 투자하는 '하나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96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전체 메자닌 대출 2억9천950만 달러 중 5천150만 달러(약 600억원) 수준이다.

해당 개발사업은 콘도 2개 동과 아파트 1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15년 모건스탠리로부터 토지를 매입해 2017년 1분기에 공사를 시작했으며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 리테일 부분은 미국 내 동부 리테일 전문 개발 및 운영업체에 매각이 완료됐다.

개발사업 시행과 자산관리는 미국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코튼우드(Cottonwood)가 책임진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차문현 대표는 "코튼우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국 동부의 명문도시 보스턴 시포트 지역의 복합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해외 투자지역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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