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총재는 27일 국회에 출석해 이같이 진단하고, "BOJ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은 대규모 부양 정책의 하나로 필요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정책에 대한 이점과 잠재적 비용을 계속해서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지난 23일 공개된 아사히 신문과 인터뷰에서 "2%의 물가목표 달성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현재 대규모 금융완화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악화 시 추가 완화책을 꺼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물가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지 않는 상황이면 당연히 추가 완화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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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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