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된 지 3개월이 지난 204개 일임형 ISA MP의 1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5.16%로, 지난달보다 3.03%포인트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사,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상 MP 중 약 64개(31.7%)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플러스(+) 수익률을 올린 MP는 194개로 95%에 달했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 8.35%, 고위험 6.39%, 중위험 4.05%, 저위험 3.85%, 초저위험 3.82% 순이었다.
MP별로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 A1(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9.2%로, 전체 MP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9.19%로 2위를 차지했고, NH투자증권의 QV공격P가 18.71%로 그 뒤를 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1.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B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각각 8.59%, 8.56%로 그 뒤를 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 11.46%, 중위험 7.06% 등으로 전체 누적수익률 6.82%를 기록해 가장 수익률이 높았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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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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