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30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총 3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월 대비 총 4곳이 늘었다. 경기도에서 고양시·이천시, 부산에서 영도구·부산진구, 대전 유성구가 미분양 증가 등의 이유로 새로 추가됐다.

반면, 전북 전주시는 모니터링 지역이다가 이번에 빠졌다.





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선정된다.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이나 현재 미분양이 최근 1년 월평균보다 두 배 이상인 지역 등이 포함된다.

아직 미분양이 500세대를 넘지 않았어도 급하게 늘어나면 역시 미분양관리지역에 들어간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천454호다. 전국 미분양 주택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