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국내증시가 북미 정상회담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28일 오후 3시2분 현재 전일보다 32.09포인트(1.44%) 내린 2,204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장중 소폭 약세 수준을 유지하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오찬과 서명식 등이 취소된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낙폭이 급속도로 커졌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천억원 가까이 내다팔면서 시장 수급에 악영향을 줬다. 지수선물시장에서도 700억원 넘게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협상이 진행 중이나 30∼45분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했다. 당초 오후 2시에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 개최나 정상 간 오찬도 취소될 가능성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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