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텔레콤 양제 회장을 상빙 후임으로 영입

차이나 모바일 작년 3분기까지 매출, 4년여 사이 첫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가입자 기준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업인 차이나 모바일이 회장 교체를 발표했다.

차이나데일리에 의하면 차이나 모바일은 4일 상빙 후임으로 양제가새로운 회장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왕제는 중국 3위 이동통신사 차이나 텔레콤 회장을 맡아왔다.

차이나데일리는 차이나 모바일 매출이 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5천677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0.3%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이처럼 매출이줄어든 것은 4년여 사이 처음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덧붙였다.

차이나 모바일 가입자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약 9억1천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차이나 모바일은 4G 가입자가 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4천578만 명 늘어나, 모두 6억9천5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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