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대한항공이 올해 상반기 200명 이상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에서 학력 제한은 없다. 다만, 최종학교 기졸업자 또는 올해 9월 이전 졸업 예정자로서,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성적표도 필요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 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19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650명 이상의 객실승무원을 포함해 총 1천180명을 신규로 뽑는 등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하게 확대하고 있다"면서 "채용,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 돌봄 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해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