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단기 금리는 다소 올랐지만 장기는 내려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0.3bp 오른 1.88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전일과 같았고, 7년은 0.5bp 내렸다. 10년은 1.0bp 하락한 1.828%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선물이 좁은 레인지에서 색깔을 바꾸면서 움직였지만, IRS 커브는 추가로 눕는 등 단·장기 역전상태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쪽은 비드 우위지만 장기는 오퍼가 이어져 현물 커브보다 더 눕는 모습이다"며 "장기는 경기둔화 및 커브 역전 고착화에 따른 손절매 등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1.0bp 오른 마이너스(-) 64.3bp를 기록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올랐다.

1년은 0.5bp 올랐고, 3·5·7년은 1.5bp씩 상승했다. 10년도 1.5bp 올라 1.29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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