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가스와 한국동서발전 등이 출자한 당진에코파워가 10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건설하는 272억원 규모의 설계·조달·시공(EPC_ 계약을 SK D&D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당진에코파워 태양광발전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건설을 시작해 올해 연말에 완공하고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진에코파워 태양광발전소는 9.813MW 규모로 연간 1만3천 메가와트시(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3천5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24.565MWh 규모의 ESS도 설치된다.

당진에코파워는 당초 이 지역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 당진 시민들의 대기오염 문제해결 요구 등을 감안해 태양광발전으로 전환 신청해 새롭게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당진에코파워 관계자는 "당진에코파워 태양광발전단지는 정부 및 당진시 에너지전환정책의 대표적인 이정표"라며 "당진 지역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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