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 지시와 관련,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굉장한 심각성을 갖고 말씀 주시면서 정부가 모든 정책 수단이나 재원을 동원해서라도 대책을 세우라는 말씀으로 들렸다"며 "일차적으론 기존 재원으로 최대한 하면서 대통령 말씀대로 부족한 건 요건에 맞으면 검토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기나 추경 규모에 대해선 "좀 더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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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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