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는 7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성장률 전망 하향과 글로벌 금리 하락 영향이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유럽 채권 강세에 동조해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63bp 하락한 2.6906%, 2년물 금리는 2.44bp 내린 2.5202%에 거래됐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14~109.24

- 삼성선물 : 109.09~109.24

◇ NH선물

국채선물 강세 전망. OECD의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주요국 중앙은행의 경기 전망 후퇴와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 한국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 경기 평가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OECD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한은의 전망 대비 조정폭이 더 큼. 이는 국채선물 매수 베팅 세력에 자신감을 실어줄 것.

◇ 삼성선물

제한된 범위 강보합권 움직임 전망. 글로벌 금리 하락으로 연동된 흐름 반영. 국내 증시와 장중 북한 관련 소식에 주목하는 흐름 예상.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최소 올해 여름까지는 제로 금리가 유지된다고 밝혔고 이후 금리 인상 스탠스를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유럽 지역의 지표 부진으로 스탠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림.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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