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이제 전기자동차를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초소형전기차인 '트위지(Twizy)'의 제품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이마트 매장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편리한 차량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초소형전기차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차량관람은 물론 구매 및 계약 관련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 트위지는 전세계 초소형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모델 대비 판매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한 '라이프(Life)' 트림을 신설함으로써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트림의 판매가격은 1천330만원이다. 다만 올해 국고보조금 420만원과 250만~500만원 수준의 지자체별 보조금을 적용하면 최저 41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또 일부 편의사양이 추가된 트위지 인텐스 및 카고 트림의 가격은 각각 1천430만원과 1천480만원 수준이다.

트위지는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시 55㎞에서 최대 80㎞ 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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