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NXP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인수를 위한 검토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안중현 부사장의 미국 출장은 자회사인 하만과의 업무 협의를 위한 것으로 인수합병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손영권 사장과 NXP CEO는 과거 같은 회사에 다니는 등 친분이 깊어 개인적인 만남이 자주 있었을 뿐 인수합병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NXP는 필립스가 설립한 반도체 회사로, 매출액 규모는 64억달러(한화 7조2천억원)에 달한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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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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