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2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4틱 상승한 109.20에 거래됐다. 증권이 4천276계약, 개인은 1천614계약 샀다. 은행이 5천917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오른 126.97을 나타냈다. 은행이 1천21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405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완화적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채권이 다소 강세"라며 "미·중 무역협상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강세에 기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연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10시 30분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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