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증권 당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을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로 공식 승인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RQFII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중국 본토의 주식과 채권 등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도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여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들이 해당 제도를 통해 중국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RQFII 부여로 IMF도 중국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IMF는 RQFII 한도를 정확히 얼마나 부여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월 말 기준 RQFII 투자자들이 부여받은 한도는 누적 6천604억7천만 위안(약 110조9천58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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