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30년 국채 입찰에서 시장 수요가 확인된 영향이다.

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34분 현재 전장대비 0.18bp 오른 -0.0044%를 보였다. 20년물 금리는 1.01bp 내린 0.4333%, 30년물 금리는 0.71bp 낮은 0.6223%에 각각 거래됐다.

40년물 금리는 0.6983%로, 전장대비 1.11bp 하락했다.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소폭의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일본 증시인 닛케이225 지수가 장중 내내 하락세를 유지하며 금리의 추가 상승을 막아섰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0.65% 떨어졌다.

재무성이 시행한 3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응찰 수요가 무난한 수준이었다는 평가 등에 초장기물 위주로 반락 압력이 커졌다.

금리는 초장기물의 하락세 속에 커브 플래트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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