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하락 마감했다.

최근 CD 금리 상승으로 수익률곡선이 누울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관련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과 같은 1.880%, 2년 구간도 전일 대비 보합인 1.835%, 3년은 0.3bp 하락한 1.8%였다. 5년물은 0.5bp 하락한 1.783%, 10년 구간은 0.8bp 내린 1.81%에 거래됐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하락했다.

1년 구간은 0.5bp 하락한 1.370%, 2년 구간은 1bp 내린 1.195%, 3년은 0.5bp 낮은 1.175%였다. 5년은 0.5bp 내린 1.140%, 10년은 0.5bp 낮아진 1.330%를 나타냈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딜러는 "IRS는 커브 플래트닝 플로우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고, 단기는 CD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CD가 상승 흐름에 있어서 당분간 스티프닝에 베팅할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0.3bp 내린 마이너스(-) 64.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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