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7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3천 명 감소한 22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2만1천 명이었다.

지난 23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2만5천 명에서 22만6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해 9월,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처음으로 하회한 뒤 대체로 역사적 저점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천 명 감소한 22만6천250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5만 명 감소한 175만5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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