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삼성증권은 오는 6월 예정된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휠라코리아 등 3개 종목이 지수에 신규 편입되고, 4개 종목이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이 8일 제시한 코스피200 신규편입 예상종목은 자유소비재 섹터의 휠라코리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필수소비재 섹터의 애경산업이다.

지수 제외 예상종목은 한진중공업과 한일홀딩스, 팜스코, 한국쉘석유 등 4종목이다.

코스피200 구성종목이 현재 201개라는 점에서 오는 6월 정기변경 때는 지수 제외 종목이 신규편입 종목보다 많을 전망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기존에 제시한 코스피200 '7종목 편입, 8종목 제외' 전망을 '3종목 편입, 4종목 제외'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의 코스피200 심사 기간이 다음 달까지라는 점에서 남은 기간 종목별 주가 등락에 따라 편입 종목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전 연구원은 "자유소비재 섹터의 더블유게임즈와 하나투어, F&F 등은 편입 기준에 근접한 상태이며 금융 섹터의 오렌지라이프와 산업재 섹터의 현대상선, 소재 섹터의 한일현대시멘트도 편입 기준에 근접한 종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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