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이 높은 지지율로 재신임됐다.





8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회장 재신임 전자투표에서 김순구 현재 회장(사진)은 총 유효투표수 3천175표 중 찬성 2천931표를 얻었다. 찬성률 92.3%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그러나 김순구 회장은 지난 2018년 협회장 선거 당시 취임 1년 후 회원에게 1년간의 성과를 평가받기 위해 재신임을 묻겠다고 공약했다. 이번 재신임 투표는 공약이행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재확인한 회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감정평가시장 확대와 4차 산업 대비 정보전략화 및 통일시대 준비, 감정평가 신뢰성·전문성 강화, 감정평가관련법 개선 노력, 공공서비스 강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은 "이번 재신임 투표로 회원들이 보내주신 지지는 초심을 잃지 말고 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태산보다 큰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업계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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