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소장,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BNK투자증권 서동필 센터장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 움직임을 분석하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증시의 상승세 지속 여부에 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찬 소장은 올해 중국 당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구간으로 설정한 것은 자신감 약화를 드러낸 것이라며 대내외 악재에 따라 6%대 달성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특히 민간기업 부채가 약 22조달러에 달하는 등 `회색 코뿔소'에 쫓기고 있으며, 중국 지도부 내에서는 시진핑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찬 교수는 중국의 성장률 구간 목표 제시는 처음이 아니라면서 6%대 경제성장률을 사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교수도 절대권력자인 시진핑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고 고용과 가계부채가 중국 경제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적정선에서 '스몰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필 센터장은 중국증시가 연초 대비 24% 상승한 것은 양회를 통한 부양 정책과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이라며 급하게 상승하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가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당국은 무역협상 타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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