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CJ ENM과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합작법인 '㈜빌리프랩'을 설립하고 내년 K-POP 아이돌그룹을 세계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빌리프랩은 자본금 70억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빌리프'라는 레이블명을 사용한다. 빌리프가 제작하는 새로운 남자 아이돌그룹의 총괄 프로듀서는 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맡으며 2020년 데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국내외에서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글로벌 아이돌 발굴·육성 및 음반 기획·제작을 한다는 공통의 목표 아래 손을 잡았다.

CJ ENM은 방송과 컨벤션, 콘서트, 음반 유통 등 자사 사업영역을 통해 아티스트 발굴과 활동을 지원하고, 빅히트는 검증된 프로듀싱 시스템 등을 통한 아티스트 제작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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