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K증권은 강원도 태백시 태백귀네미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금융 자문주선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태백귀네미풍력발전사업은 태백시 하사미동 일대에 1.65MW의 풍력발전설비 12기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프로젝트다.

발전소 건설은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향후 20년 동안 연간 3만7천450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투자비는 472억원으로 현대중공업, 한국남부발전, 한라 OMS, D&I코퍼레이션, 태장건설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SK증권이 금융주선을 완료한 열한 번째 프로젝트"라며 "SK증권은 전남 영광군, 경주시 조항산, 강원도 정선군 등 다수의 풍력발전을 포함해 9천700억원에 이르는 금융주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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