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뾰족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마무리된 가운데 문재인 정부 들어 다방면으로 추진됐던 남북경제협력이 최근 교착국면을 넘어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할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매체인 연합인포맥스(사장 최병국)는 오는 13일 '북한 경제개방과 남북경제협력 기대효과'를 주제로 '제6회 통일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통일금융 콘퍼런스는 최병국 연합인포맥스 사장의 인사말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 및 기조연설, 경제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일시적인 교착상태를 넘어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북한경제에 대한 진단과 전망, 남북경협에서 민감금융의 역할 등에 대해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남북경협과 한국경제의 미래상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석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문성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경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최창용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북한 경제발전 모델에 대해 해법을 내놓는다. 또 우상현 국민은행 IB사업본부장은 남북경협에 따른 민간금융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체투자 콘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참가나 문의는 전화(☎02-398-4988)나 이메일(hnpark@yna.co.kr)을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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