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홍채, 지문, 페이스 ID 등 바이오인증으로 모바일슈랑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은행 앱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거나 계약정보를 변경하려면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는 물론 휴대전화 또는 OTP 인증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바이오인증만으로 보험 가입과 계약정보 변경이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바이오인증 적용 보험사는 12개 제휴사 중 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라이나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다. 나머지 보험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복잡한 보험상품도 예·적금이나 대출처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바이오인증 도입 등을 통해 모바일슈랑스 편의성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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