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감독관리총국 책임자 "더는 숨을 곳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당국이 지식재산권 침해와짝퉁 상품에 대한 엄단 의지를 천명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11일 보도했다.

신화에 의하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책임자 장마오가 이날 전인대 와중에 한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은 회견에서 "짝퉁 상품 제작자와 판매자가 망할 때까지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더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은 이어 중국 기업이 자율 규제를 강화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면서, 사회적 신뢰 시스템을 공고히 하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국이 이런 노력을 통해 짝퉁 상품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이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도 완화한다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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