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는 종합물류, 운송, 시설,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관계자와 관련 단체, 연구원 등 전문가도 동참하도록 해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총 54개 기관에서 80명이 참여해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물류산업진흥재단이 간사를 맡는다.

협의체는 연 2회 전체회의를 열고 분기별 분과회의를 통해 각 분야에 대한 정책 발굴, 조사 연구를 진행한다.

오는 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발족식에서는 국토부의 '2019년 물류정책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한 설명과 '미래 물류산업의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내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물류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지속해서 산학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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