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NH농협은행 등 범농협 계열사들의 정보기술(IT) 자산이 집결해 있는 NH통합IT센터가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한다.

농협은행은 12일 경기도 의왕 NH통합IT센터에서 데이터센터 관리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농협은행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SK㈜ C&C를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시스템 구축은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의 IT 자산이 집결한 통합IT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전산장비 및 시설 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전산장비와 개폐기, 사무공간에 부착된 IoT 센서가 해당 설비의 온·습도, 전력 이용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이원삼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통합IT센터에 IoT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