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기관 코피온과 함께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건설 시공 경험 및 기술을 활용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소재의 초등·고등학교·공립 유치원 등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춰 ▲건물 외벽 및 노후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1박 12일간 진행됐다. 현대건설이 이번 봉사단 파견의 주관 계열사를 맡았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2009년에 만들어진 현대차그룹의 대표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이들은 한국 문화 공연(K-POP, 부채춤, 태권무 등)을 선보이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현대건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양국 간의 발전과 우호 증대 도모를 위해 이와 같은 봉사단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1981년도 처음 버마 나웅가트 다목적댐 공사 프로젝트로 미얀마에 진출해 지금까지 총 5개 공사, 약 2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약 8천만 달러 규모의 230kV 변전 공사를 수행 중이다.





<현대건설 미얀마 봉사활동 모습. 자료: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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