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채권 금리 하락을 반영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틱 오른 109.2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521계약 샀고, 은행이 1천 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15틱 상승한 127.31을 나타냈다. 증권사가 484계약 샀고, 은행이 657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며 "장중 증시와 외국인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낮은 인플레이션과 입찰 호조 등 요인에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3.33bp 하락한 2.6087%, 2년물 금리는 2.46bp 내린 2.454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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