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3세대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이달 21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3세대 플랫폼은 안전성능과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대폭 강화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3세대 플랫폼 평균 강도는 10% 이상 높아지면서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 이상 줄었다.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 적용으로 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은 최소화했다.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소음과 진동이 전달되는 부분에는 보강구조와 흡차음재를 추가했다.

엔진룸, 시트 착석 위치, 언더플로어, 러기지룸을 하향 배치하는 저상화 기술은 신형 쏘나타의 차량 전고를 기존 대비 30㎜ 낮췄다.

앞서 현대차는 2008년 1세대 플랫폼을 완성해 YF 쏘나타 등에 적용했고, 2015년부터는 2세대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LF 쏘나타 등을 만들었다.

파예즈 라만 현대차 아키텍처 담당 상무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는 첨단 기능과 함께 자동차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성능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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