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하이트진로는 맥주 신제품 '테라(TERRA)'를 출시해 어렵고 힘들었던 맥주사업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테라 출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 등을 적용해 '청정라거' 테라를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테라는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한다.

하이트진로는 호주에서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트라이앵글지역의 맥아만 사용해 테라를 만들었다. 또 발효공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탄산만 테라에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콘셉트를 잘 표현한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결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1일 테라를 출시한다.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공장 출고가격은 355ml 병은 1천238.95원, 500ml 병은 1천146.66원이다. 알코올 도수는 4.6%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원료와 공법부터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차별화했다"며 "깨끗함과 청정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맥주 신제품 '테라'. 하이트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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